Burma Children Medical Fund

1살의 디디는 수막류를 앓고 있어, BCMF에 의해 첸마이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수술은 그의 앞으로의 생활을 크게 바꿀 것입니다.
BCMF 는 버마에서 심각한 병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마의 정치적 문제로 인하여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을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BCMF는 타이•버마 국경의 매솟(MaeSot)에 있는 신시아의사가 설립한 매타오클리닉(Mae Tao Clinic)에서 사업을 행하고 있습니다. 버마 국내에서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는 매우 비싸기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매타오클리닉은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수술을 제공하기 위한 자금이나 설비는 없습니다.

어느 날, 일하는 아버지를 따라 매솟 종합병원에 간 Kyeik Ou Ma는 그곳의 의사로부터 심장병을 진단 받았습니다. 하지만, 의료보험을 가지지 않은 이 가족에게 있어서 치료를 받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2년 후, 그녀는 심각한 폐렴을 앓아 이웃에 의해 매타오클리닉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어떻게든 폐렴에서 회복은 되었지만 심장병이 남아있었습니다.
BCMF는 매타오클리닉에서는 물론 매솟 종합병원에서도 불가능한 고도의 수술이 필요한 아이들이 매타오클리닉에 모여든 것을 계기로 설립되었습니다. 그러한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차로 6시간(약 340km) 걸려서 첸마이(ChiangMai)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입니다. BCMF가 생기기 이전에는, 이러한 아이들은 증상만 완화될 뿐, 어쩔 수 없이 커다란 장애를 짊어지고 살아가거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BCMF의 목적은, 이러한 아이들에게 치료 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이어나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BCMF는 모든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가능한 한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Kyeik Ou Ma의 어머니는 2살 때 그녀와 언니를 남기고 말라리아로 돌아가셨습니다. 편부모가 된 아버지는 두 딸을 데리고 불법노동자로 타이에 건너와 페인트칠을 하는 일을 얻었습니다.